교황(프란치스코)
KakaoTalk_20190102_165125376.png

주교는
하느님의 관리인이지
재산의 관리인이 아닙니다.

 
아울러 교황은
주교가 갖추지 말아야 할 자질을 상기시켰다.

거만하지 않고 쉽사리 화내지 않는 사람이어야 하며,
바오로 사도의 시대에 만연된 악습들 중 하나인
술꾼이나 난폭한 사람이나 탐욕스러운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티토 1,7 참조).

 
비록 이런 결점들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종류의 주교는 교회에 재앙”이
된다고 교황은 단언했다.

 
“손님을 잘 대접하고 선을 사랑해야 하며,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자제력이 있으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진정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티토1,8-9절).

 
이런 덕성이 하느님의 관리인이
갖춰야 할 특징이다.

하느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호감이
있으며 강론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주교들이 그와 같이 되도록, 주교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11.12(아침미사강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