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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성시간(6.4)

by 안락김요한 posted Jun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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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음악과 함께 하는 성시간이 6월 4일(목) 저녁미사 후에 열렸다. 성시간에는 기도, 성가, 묵상 및 조배, 성체강복으로 진행되었다. 기타, 플룻, 바이얼린, 전자피아노의 반주에 맞추어 초청된 부부 커플이 성가를 불렀다. 바쁘고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서 천천히 기도를 하면서 오르지 주님만을 생각하고 신심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 성시간에 대하여

성시간은 예수 성심(聖心)에 대한 신심의 하나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기 전 겟세마니(Gethsemane) 동산에서 피땀 흘리시며 고통 중에 기도하시던 예수님과 함께 한 시간 동안 깨어 기도하며 희생을 바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마태 26,40)라고 한 성서 말씀에 근거한다.

성시간을 거행하는 목적은 첫째, 세상의 죄, 특히 인류를 사랑하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린 우리 자신과 인류의 죄를 보속함으로써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 드리고, 둘째,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풍성한 자비를 간구하며, 셋째, 겟세마니 동산에서 인간들에게 배반의 아픔을 느꼈던 예수님의 성심을 위로하려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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