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경계

말도 맛있는

당신이 그렇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우리도 꽃입니다.

엄마가 아플 때

상처가 아플 때마다

당신 때문에도 운다.

당신도 그렇습니다.

지천에 널린 행복

내 생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

쉽기만 한 길은 어디에도 없으니

결국 가야할 길이라면

미처 알지 못했던

내 뜻대로 되는 단 하나

어쩌자고

쉽고도 옳은 것이면 좋으련만

영원한 내 편, 당신

사이

관계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