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그러니 우리는
그 누구라도
화려하지 않더라도
일상처럼
자선냄비 앞에서
미우니 고우니
마음을 기울이면
보지 않아도
이제는 움직일 때
지난 시간이 있어
고드름을 보며
마음먹기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기다리는 마음
손이 하는 말
실수한 이에게
바람은 충분하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우리가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