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서 눈물
얘들아,
노후계획 전면수정
일기장을 샀다.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머릿속만 바빴다
무엇을 하는지
찬물 마시며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아무도 모르게 이미,
엄마 곁에서
내가 말하는 방식
무엇이 먼저입니까.
당신의 속도는 어땠습니까.
지금여기
경천애인
세심명상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