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이라지
그게 우리의 일
또 벽 앞이라도
벼꽃 같은 당신들
엄마는
그래서 눈물
얘들아,
노후계획 전면수정
일기장을 샀다.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머릿속만 바빴다
무엇을 하는지
찬물 마시며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아무도 모르게 이미,
엄마 곁에서
내가 말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