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 허약한 우리 모습에
애간장이 녹는 주님께서는
다시 거듭, 쉼 없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날 제자들처럼
그분의 뜻과는 동떨어진 일에 매달려 딴 짓을 하며
‘헛수고’를 하느라 기진해 있는
우리 이름을 간절히 부르십니다.
우리 모두가 참으로 부활하기를 원하시며
당신의 영광을 함께 누리기 원하시기에
‘이제와 항상 영원히’ 당신 식탁에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또 새로이 물으십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오늘 우리의 응답이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진실이며 진심이기를 참으로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