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이
세상에서 환영받을 수 없었던 이유는
주님의 삶이
너무나 말끔하여
죄도 흠도 없이 선하고 깨끗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되
“너무나 사랑하신” 하느님께서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자신의 악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 세상을
용납하십니다.
세상의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싶으신 하느님의 기다림은
어찌나 은밀하신지
존재하지 않는 일처럼 여겨집니다.
부활의 빛이
온 누리에 가득한 오늘,
하느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