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순서를 정하고
용서에도 차별을 두고
희생 봉사도 값을 따지는 얄팍한 모습이라면
그분을 알리지 못합니다.
이는 주님의 모습이 아니며
주님의 사랑이 아니며
주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그분의 뜻을 위해서
쉼없이 기도해야하고
우리의 삶이 그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쉼없이 단속해야하고
그분처럼 습관적으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품어주기 위해서는
맹렬히 기도하여 의탁하는 일로만 가능합니다.
이 모자란 인간 안에 숨어
모든 공로를 우리에게 주려 하시는 그분을 기억한다면
몸짓 하나
눈빛 하나
손놀림 하나를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지혜를 청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