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출처 :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이신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의 묵상글 중에서





약함과 약점

많은분들이
이둘을 같은것으로 생각하십니다. 

 

심지어 약함을 약점으로 여기고
심하게 자학하기도 합니다 .

 

몸으로 말하자면

약함이란 힘이 모자란 부분입니다 .
 

근육이 약하듯이ㅡ
그것은 운동하듯이 힘을 키우면 됩니다 .

 

감정 표현이 약함을
극복하는 방법이지요. 

 

약점이란
키가 작거나 하는것과 유사한것인데 

 

이 역시 자기수용과 다른자원개발로 

나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ㅡ
저는 오랫동안 작은키로 고민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보다 더 작은데 작아보이지 않는
작은 거인들을 만나면서
작은 키가 문제가 아니라
작은 키에 집착한 것이 문제였고

다른 것을 키우려하지 않은 것이
문제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약점과 약함은
큰 문제도 아니고
더더욱 죄도 아닙니다 .

 

그런데 일부 신자분들이
약점이나 약함을
큰 죄로 여기고 수치스런 감정
심지어 죄책감 마저 느끼고 사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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