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Feb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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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천국에서 베드로를 맞으신 예수님께서는

사실은 그날,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아픔과 고통을 용납할 수 없었던

그 마음이 정말 고마웠다라고 고백하셨을 것만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는 일이

사랑의 으뜸임을 스스로 살아내신 분이시니

그 마음을 모르실 리가 없으니까요.

 

때문에 우리들이 모두

그날 베드로 사도처럼

사랑하는 일에는 앞뒤를 가리지 않는 막무가내가 되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고통 받는 그 사람의 아픔을 꼭 붙들고 서서

주님께 기도하고 조르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온힘을 다해 이웃의 아픔을 덜어주고 막아주는

그 사랑을 살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