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페스트 전염병이 창궐했던 1537,

환자들을 살뜰히 돌보다 28일에 하늘나라에 입성한

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노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를

뼈마디 마디에 새겨 실천했던 참 복음인이었습니다.

 

각 도시에서 봉사시설을 열 때마다

함께 하려는 봉사자들로 넘쳐났었다는 기록이

봉사자 구하기에 애를 먹는 한국 본당의 현실을 부끄럽게 합니다.

신앙인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본연의 소명을

복음에 입각하여

실천해야 함을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 주님의기도젬마 2019.02.10 15:09
    예로니모 성인께 지혜와 용기를 청해 봅니다...... 가방끈도 짧고 가진것도 없는 내가 이웃을 위해 무엇을 봉사할수 있을까로 생각했는데....작은 심부름꾼이지만 내가 가진 달란트만큼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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