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독서를 통해 바오로 사도는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하십니다.
게으름은 영성적, 윤리적 덕에 대해서
지겨움이나 싫어함을 뜻합니다.
즉 덕을 실천하는 수고와 어려움을 피하려 하는
영혼의 게으름을 말합니다.
나태는 그 자체로 ‘투쟁하고자 하는 열의가 없는’ 무료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지병을 한 순간에 고칠 수 없는 것처럼
악습도 짧은 기간에 치유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내가 필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