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Jan 0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쉼을 방해받고

당신의 휴식을 포기한 채

군중을 가르치기를 마다하지 않으신 주님께서

오늘

기도 시간만은 방해받지 않으셨다는 걸 기억합니다.

 

세상이 주는 매력이

하도 깊고 커서

그날 주님께도

기도가 더 절실했던 것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세상의 단맛에 빠져 있는 우리를 재촉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세상의 욕망을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해야 한다고

세상의 유혹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갈 것을

강권하고 재촉하시는 그분의 손길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