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대축일 미사가 2018년 12월 25일 11시에 봉헌되었습니다. 미사 후 사랑과 나눔의 실천 그 첫걸음으로 점심 나눔이 있었습니다. 맛갈스런 겉저리와 수육, 구수한 된장국이 곁들여진 음식은 소박하지만 최고의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나눔과 사랑의 정성이 있었기 때문. 나눔, 알지만 생소하게 느껴지는 건 그로부터 멀리 있었거나 잠깐 잊었던 것? 쉬운 듯 쉽지 않은 그렇지만 쉽게 우리는 결과에 순응하여 동참합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라 명명된 행사에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이 모여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나눠 드리기 위한 김장김치를 위해서 성모회. 바오로회. 청년회 그리고 다수의 안드레아회 회원님들이 역할 분담하여 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양념을 치대고, 바르고
버무려진 최상급의 김장에는 온정과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다음 과정인 분류와 포장을 거쳐서 청년회, 바오로회원님들의 발을 빌어
현지까지 배달되는 일목요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치라는 가르침의 실천으로 여기는 듯
모두의 표정은 밝기만 하였습니다.
공급의 일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수혜자였음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더욱 훈훈한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ㅎㅎ
즐거움과 함께였던 시간은 잠깐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 프로세스가 주변 대청소를 끝으로 마무리되어지고,
신부님 명령에 의하여 참가자 전원이 강당에 집결하여 또 다른 시간 'special time'에 몰입합니다.
그곳에 평화와 사랑이라는 말이 흥겹게 춤을 춥니다.ㅎㅎ
이상 동대신성당의 기쁜 소식,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에 대한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