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 18:53

민수기 25장 1절 -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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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프오르에서 우상을 섬기다
25장


1      이스라엘이 시팀에 머물러 있을 때, 백성이 모압의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하였
    다.
2  이 여자들이 저희 신들에게 드리는 제사에 백성을 부르자, 백성은 거기에서 함께 먹으며 그
    들의 신들에게 경배하였다.
3  이처럼 이스라엘이 스스로 프오르의 신 바알의 멍에를 메자,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
    셨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다가 대낮에 주님
    앞에서 목을 매달아,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5  그리하여 모세가 이스라엘의 판관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저마다 자기 사람들 가운데에
    서 스스로 프오르의 신 바알의 멍에를 멘 자를 죽여라."
6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자손
    들 가운데 한 사람이, 모세와 온 공동체가 보는 앞에서 미디안 여자 하나를 자기 형제들에
    게 데려왔다.
7  아론 사제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의 아들인 피느하스가 그것을 보고, 공동체 가운데에서 일어
    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사람을 뒤쫓아 천막 안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사람과 그 여자, 둘의 배를 찔러
   죽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재난이 그쳤다.
9  그 재난으로 죽은이들은 이만 사천 명이었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1  "아론 사제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의 아들인 피느하스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나
     를 위하여 열성을 다해, 나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물러가게 하였다. 그래서 내가 질투로 이
     스라엘 자손들을 없애 버리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나는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는다.
13  그것은 그와 그의 뒤를 잇는 후손들에게 영원한 사제직의 계약이 될 것이다. 그가 자기 하
     느님을 위하여 열성을 다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였기 때문이
     다.' "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처형된 이스라엘 사람의 이름은 실루의 아들 지므리였는데, 그는
     시메온 지파에 속하는 집안의 수장이었다.
15  처형된 미디안 여자의 이름은 추르의 딸 코즈비였는데, 추르는 한 부족, 곧 미디안에 있는
     한 집안의 우두머리였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7  "미디안인들을 공격하여 그들을 쳐 죽여라.
18  그들은 프오르의 일과, 미디안의 한 수장의 딸, 곧 프오르의 일로 재난이 터졌을 때에 처형
     된 그들의 누이 코즈비의 일로 너희를 속이면서 괴롭힌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