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7 15:55

민수기 21장 1절 -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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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마를 점령하다
21장


1      이스라엘이 아타림 길로 온다는 소식을 네겝에 사는 가나안 사람, 아랏 임금이 듣고, 이
    스라엘에 맞서 싸워 그들 가운데 얼마를 포로로 잡아갔다.
2  그래서 이스라엘은 주님께 서원하였다. "저 백성을 제 손에 넘겨주시면, 그들의 성읍들을 완
    전 봉헌물로 바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족을 넘겨 주셨다. 이스라엘은 그들과 그들의
    성읍들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그래서 그곳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다.

구리 뱀
4      그들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을 떠나 갈대 바다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5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
    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 없는 양식은 이
    제 진저리가 나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
    성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
    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
    하였다.
8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9  그리하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
    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