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173호 2012.08.12 
글쓴이 우리농 본부 

큰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우리나라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고있는 백열전구를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 바꾼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연간 730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대기 중에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콤팩트 형광 전구’(CFL)는 백열전구보다 10배나 수명이 길고 열 손실을 75퍼센트나 줄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CFL을 ‘안정기 내장형 램프’라 합니다.) 더구나 에너지는 3분의 1만 있으면 됩니다. 이를테면 13와트 CFL은 60와트백열전구보다 수명은 더 길고 에너지 소비를 3분의 2나 줄일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아 하나밖에 없는 지구가 큰 몸살을 앓다가 이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제 더는 사람들의 탐욕을 채워줄 수 없다.”고 말입니다.
가정마다 일터마다 성당마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백열전구를 생각도 없이 쓰고 있는지, 불을 켜지 않아도 될 곳에 불이 켜져 있는지, 한 개만 켜도 될 곳에 두 개가 켜져 있지 않은지…… 전등을 단 한 개라도 줄이고, 전기를 단 한 시간이라도 절약한다는 마음만 먹으면 이 지구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지구를 살리겠다는 마음을 먹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 조명재활용협회, 조명재활용운동 전국네트워크 사무국(녹색소비자연대)과 같은 사이트에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은 똑똑한 몇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25 도시를 위한 농촌의 선택  도시를 위한 농촌의 선택 우리농 본부  144
224 2512호 2018.10.28  논과 밭이 사라진다면 우리농 본부  166
223 2508호 2018.09.30  가장 큰 거짓말 감물생태학습관  296
222 2507호 2018.09.23  청소 시간 우리농 본부  96
221 2503호 2018.08.26  작은 희망 우리농 본부  140
220 2499호 2018.07.29  감물에서 온 편지 - 여름의 의미 김준한 신부  85
219 2498호 2018.07.22  세상은 이미 넘쳐나는데 우리농 본부  45
218 2494호 2018.06.24  겸손과 순명 우리농 본부  99
217 2490호 2018.05.27  시장과 문명 우리농 본부  44
216 2486호 2018.04.29  감물에서 온 편지 - 농부의 시간 김준한 신부  101
215 2485호 2018.04.22  우리가 가진 열쇠 우리농 본부  62
214 2481호 2018.03.25  만물을 위한 창조 우리농 본부  59
213 2477호 2018.02.25  마지막 나무를 자른 이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우리농 본부  70
212 2473호 2018.01.28  환경, 믿음의 영역 우리농 본부  69
211 2468호 2017.12.31  먹는 신앙 김준한 신부  76
210 2466호 2017.12.24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향하여 우리농 본부  79
209 2462호 2017.11.26  흘러넘치는 생명 우리농 본부  113
208 2458호 2017.10.29  감물에서 온 편지 - 불편한 동거, 생명의 창문 김준한 신부  208
207 2457호 2017.10.22  자연에 대한 예의 우리농 본부  96
206 2453호 2017.09.24  가장 많이 피는 꽃 우리농 본부  109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