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2142호 2012.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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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리농본부 |
설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설이 다가옵니다. 고마운 분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겉으로 보기에 크고 잘 생기고, 곧고 반질반질한 먹을거리를 고르시렵니까? 아니면 작고 못생겼으며, 곧지 않고 반질반질하지도 않은 먹을거리를 고르시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일반 사과에 독한 농약을 몇 번이나 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여섯 번, 또는 열 번 이상 뿌리는 농가도 수두룩하답니다. 나무 이파리부터 가지와 뿌리 주위까지 독한 농약으로 목욕을 시키는 걸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일반 사과를 먹지 못할 것입니다.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선물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과 자연을 죽이는 제초제와 많이 뿌리게 되면 땅을 망치는 화학 비료, 당도제와 착색제, 그리고 비대제는 물론이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각종 살충제와 살균제를 얼마나 뿌리는지 알고 계십니까? 오죽했으면 시장에 ‘파는 농사’와 ‘먹는 농사’가 따로 있다는 말까지 나돌겠습니까?
사과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밥상에 올라온 온갖 먹을거리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올라온 것인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에는 생명농산물(친환경농산물)로 제상을 차리고, 꼭 설이 아니라 하더라도 농약과 방부제 범벅인 수입 농산물조차 배불리 먹을 수 없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생명농산물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언제든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우리농)에 전화하면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051-464-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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