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 전통의 아헨대성당 합창단 내한공연(2003-10-06)

by YULIA posted Oct 01,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헨대성당합창단 내한공연 

 

* 부산공연 

2003년 1024일(금)7시 30분 

부산 KBS홀 

 

* 울산공연 

2003년 1021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후원 : 천주교 부산교구 / PBC평화방송 

 

* 공연문의 및 예매 080-282-0101, 티켓링크, 티켓파크 

(좌석 R석 50,000원S석 30,000원 A석 20,000 B석 10,000) 

 

1. 1200년 전통의 아헨대성당 합창단 

 

아헨대성당합창단은 1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이다.  

Cappella Carolina(카펠라 카롤리나) 라고도 불리워지며 10살에서 14살 사이의 소년 단원을 주축으로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의 ‘빈소년합창단’ 프랑스의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2. 황제 대관식 축하 성가 연주 

781년 칼 대제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이름 높은 음악가인 알쿠인(Alkuin)을 아헨 황실로 불러 현재 대성당 성가학교의 모태가 된 ‘스콜라 팔라티나(schola palatina)’를 세웠다. 

아헨대성당합창단(Aachen DomChoir)가 유명해지고 성가음악이 발전하게 된 큰 이유중 하나는 600년(936-1531)에 걸쳐 행해졌던 로마제국의 황제 대관식에서 축하 성가를 연주해 주었기 때문이다. 

 

3. 평화의 대사 아헨대성당합창단 

세계1.2차 대전 중에도 아헨 대성당 합창단은 평화의 대사로 활동을 계속했다. 

1941년 폭격으로 성가대 학교가 파괴되면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악보들이 소실됐다. 

전쟁의 와중에도 1942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44년에는 영국의 BBC와 프랑스 국영방송의 중계로 유럽에 전파되었다. 

 

4.권위있는 사립합창 초등학교 

1960년 성가대 후진양성을 위해 4년제 가톨릭 사립소년합창 초등학교가 재 설립됐다. 음악성있는 소년들(약25명)을 선출하여 4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엄한평가를 거쳐 성가대의 정식 단원으로 활동한다. 

이런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소년합창단은 빈 소년합창단(1498년 설립), 라이프찌히 소년합창단, 레겐스버그 소년합창단과 같이 유럽에서 소수에 한정된다. 

 

5. 활동영역 

아헨대성당합창단은 현재까지 바하, 브람스,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부르크너, 만곤, 몬테 베르디 등의 거장의 대곡들을 국내 국외에서 연주 했으며 많은 CD녹음과 TV출연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6. 해외연주내력 

1931-1949 네덜란드, 벨기에 이태리, 파리, 스위스, 폴란드 

1950-1960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파리(시립오케스트라와 협연),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시립오케스트라와 협연), 바티칸 교황청 초청공연, 

           1952년 파리 시립훈장 수여 받음 

1961-1980 네덜란드, 벨기에 이태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로마 

           (교황의 찬사를 받음) 

1981-1989 이태리, 폴란드, 프랑스, 이스라엘, 체코슬로바키아, 스페인, 

           로마, 헝가리(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미국순회공연(워싱톤, 샌프란시스코, LA, Berkley)과 TV협연 

1990-2000 러시아(모스크바 Wolgograde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벨기에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스트라스버크, 이태리, 이스라엘, 

           베들레헴, 스위스, 이집트(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미국공연(L.A, Saltlak City), 파리(UNESCO회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