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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아들 낳는 법이라며 민간요법을 하라고 권하십니다. 따라야 할까요?

 

자매님은 주님의 뜻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밝히 알면서 왜 번민하십니까? 왜 되묻습니까? 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하느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되묻고 되물어 자신의 뜻을 허락받았던 발라암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거부하는 일인 줄 번연히 알면서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자꾸만 되물어 마침내 허락을 받아내지만 하느님께서는 노하셨습니다. “나귀가 입을 열어말을 하는 이적으로 당신의 뜻을 분명히 드러내 주셨습니다(민수 22장 참조). 여기에서 우리가 잘못된 일을 선택할 때, 그 자유를 막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봅니다. 민간요법을 통해서 아들을 얻은 후에 무어라고 주님께 감사를 올리실 것인지요? 잘못된 생각으로 이루어진 일을 허락하신 하느님을 찬미할 작정이신지요? “주님의 뜻이 아닌 줄 알기 때문에 싫다고 기도드리시길 강권해 드립니다. “잘못된 시모님의 생각을 일깨워 주실 것을 주님께 청하고 애원하기 바랍니다. 이번 시험을 이겨내어 자매님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시모님의 신앙이 자라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하세요. 그분의 뜻은 도약과 도전으로 쟁취할 만큼 소중하고 값집니다. 담대한 선포로 온 가족이 참 기쁨의 감사를 바칠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가장 좋은 승리를 선물해 줍니다. 하느님은 화평의 주님이십니다. 도전하세요!


 

출처 - 가톨릭 부산 주보 2014호 2009.10.11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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