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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태 21, 20-22)
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21  베드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스승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을 믿어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
     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반감을 품고 있거든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
(26)일부 수사본에는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라는 26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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