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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중(敎中) 미사는 무엇이 다른가요?

가톨릭부산 2018.08.10 10:48 조회 수 : 287 추천:1

교중(敎中) 미사는 무엇이 다른가요?

 

본당 사목자가 모든 주일과 의무 축일에 신자들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봉헌하는 미사입니다. 1985년 한국 주교 회의가 의무화하였고 교황청의 인가를 받아 대부분의 본당에서 주일 낮미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본당 신부님께서 본당의 모든 신자들을 주님께 봉헌하는 미사이기에 개인적인 미사 예물 없이 집전합니다. 온 교우를 주님께 봉헌하는 사제의 감사와 기쁨을 엿보는 때이며 본당 신부님의 사랑을 얻는 미사이기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교류를 확인하는 시간이지요. 본당 사제가 본당 신자들을 위해서 바쳐 올리는 미사인 만큼, 본당신부님의 정성과 사랑이 흠뻑 담긴 미사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군요. 주님의 뜻으로 한 공동체를 이룬 본당 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한 빵을 쪼개어 함께 나누며 한 공동체임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체험은 교중미사의 가장 큰 은혜이며 신앙성숙을 위한 토대임을 말씀 드립니다. 때문에 한 주일에 한 번 미사참석으로 의무를 다했다 여기는 분들께 알려 드립니다. 매 주일마다 특전미사로 때우고, 새벽미사에 눈도장만 찍으며 이 꼴 저 꼴 안보고제 편한 것만 챙긴다면 한 몸을 이루라는 하느님의 뜻에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토요 특전미사와 아침과 저녁시간의 미사는 부득이한 사정을 위한 배려입니다. 이 선한 교회의 처사를 이용(?)하고 애용(?)하는 분들, 각성하기 바랍니다.

 

출처 - 가톨릭 부산 주보 2010호 2009.09.13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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