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들어와서는 더욱 많은 필진을 참여시키고 인터넷을 통한 주보 보급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주보를 통해 교회 내 문화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판형을 16절 국판에서 A4 판형으로 바꾸고, 활자를 크게 하는 등 신자들의 가독성을 높여 고령화되는 신자 구성의 변화도 빠르게 읽어 나갔습니다. 또한 교구 홈페이지 제작과 발맞추어 주보를 PDF 파일로 변환해 인터넷을 통해 보급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해외 파견, 유학 사제들에게 주보를 PDF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매주 발송하고 있으며, 괌, 사이판, 호치민 등 여러 한인 성당에서는 ‘가톨릭부산’을 토대로 본당 주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리 주보’를 제작해(제작 협조 : 부산 가톨릭 시각장애인 선교회) 보급하고, 전국 교구 중 제일 먼저 ‘보이스 아이’라는 2차원 바코드를 주보 우측 상단에 삽입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바로 주보를 읽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