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 20:38

창세기 37장 12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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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다
12   그의 형들이 아버지의 양 떼에게 풀을 뜯기러 스켐 근처로 갔을 때,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네 형들이 스켐 근처에서 양 떼에게 풀을 뜯기고 있지 않
     느냐? 자, 내가 너를 형들에게 보내야겠다." 요셉이 "그러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14  이스라엘이 그에게말하였다. "가서 네 형들이 잘 있는지, 양들도 잘 있는지 보고 나에게 소
     식을 가져오너라." 이렇게 해서 그는 요셉을 헤브론 골짜기에서 떠나보냈다. 요셉이 스켐
     에 도착하였다.
15  어떤 사람이 보니 그가 들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엇을 찾고 있느냐?" 하
     고 묻자,
16  요셉이 대답하여다. "저는 형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서 양들에게 풀을 뜯기고 있
     는지 저에게 제발 알려 주십시오."
17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였다. "그 사람들은 여기서 떠났단다. '도탄으로가자.' 하는 말을 내
     가 들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을 뒤따라가 도탄에서 그들을 찾아냈다.
18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 그가 자기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를 죽이
     려는 음모를 꾸몄다.
19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저기 저 꿈쟁이가 오는구나.
20  자, 이제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짐승이 잡아먹었다고 이야
    기하자. 그리고 저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21  그러나 르우벤은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려 낼 속셈으로, "목숨만은 해치지
     말자." 하고 말하  였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피만은 흘리지 마라. 그 아이를 여기 광야에 있는 이
     구덩이에 던져버리고,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마라." 르우벤은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
     려 내어 아버지에게 되돌려 보낼 생각이었다.
23  이윽고 요셉이 형들에게 다다르자, 그들은 그의 저고리, 곧 그가 입고 있던  긴 저고리를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졌다. 그것은 물이 없는 빈 구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