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2018호 2009.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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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생명환경사목 |
예전에는 지금처럼 주유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넣어 드릴까요? 하면 만땅, 혹은 가득이요 하고 큰소리로 대답하곤 했습니다. 기름을 가득 넣으면 무게 때문에 연료가 낭비된다는 것을 알지만 옛 버릇이 남아서 아직도 기름을 가득 채우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게 주유소입니다. 기름을 굳이 가득 넣어 둘 필요가 없습니다. 가득 넣는 주유 습관을 바꾸면 에너지를 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보면 휘발유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보통 기름 한번 넣으면 15g정도의 휘발물질이 공기 중으로 증발된다고 합니다. 주유 과정에서 바닥에 흘리는 기름도 있는 걸 감안하면 공기 중의 휘발 물질의 양은 15g보다는 훨씬 많을 겁니다. 문제는 이런 휘발 물질에 벤젠이나 톨루엔 같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휘발물질 회수장치를 주유기에 설치하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비용 때문에 주유소에서 설치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증발되는 휘발유 값은 값대로 운전자가 부담하면서 거기에다가 돈 주고 발암물질까지 마시게 되는 셈입니다.
올바른 주유 습관 한 가지는 자동차의 창문을 모두 닫아놓고 주유를 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기름을 만 땅으로 가득 넣을 것이 아니라 절반 정도만 넣는 것입니다. 먼 길을 가는 경우에도 80% 정도만 넣습니다. 올바른 주유 습관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이 두 가지만 실천해도 에너지 절약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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