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이번달  6월 보훈병원 목욕봉사는 두 학생을 포함하여 여섯분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본당 고등부 소속인  최광현 벤첸슬라우( 양정고3 , 사진 좌에서3번째)와
최광제 아브라함(동의공1, 좌에서 5번째) 두형제가 참가하여 함께 수고해 주었습니다.
이 두형제는 초.중등 시절부터 아버지인 최영식 요한 (사도회 총무)씨와 함께 오랫동안 
보훈병원 목욕봉사를 해온 성실한 학생이오니 혹시 성당에서 마주치시면 어깨한번 
두드리시면서 격려해 주십시오.


6월 목욕봉사자.jpg

  • 양정김베드로 2018.06.15 07:15
    보훈병원 목욕봉사는 7개(가야,개금,대천,수정마을,성지,양정,화명)성당이 한 달에 한 주일씩 매주일 오후2시부터 4,5시까지 보훈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국가유공자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활동입니다.
    저희 본당은 2010,5월에 첫 활동을 시작하여 초창기 몇해동안에는 대가족으로 구성이되어
    매월 둘 째 주일은 저희가 단독으로 활동을 수행하였으나 지금은 핵가족이 되어 수정마을
    성당에 얹혀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참여자가 너무 적어 활동을 접어야할 존폐의 기로에서 주보공지,남성단체 월례회,신부님의
    Pr순시를 통해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하였으나 메아리조차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어떨 땐 3명,2명이 차량도 없이 택시를 타고 오가며 가슴앓이를 많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닌갑다고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하여라." ~ 집회서29,23(공동번역) ~
    저희들은 이 말씀을 의지 삼고 저희들에게 내려주신 이 소명이 주님께서 내려주신
    '천국의 열쇠'로 생각하며 더욱 기쁜마음으로 활동하기로 마음을 모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갑게도 5월 활동부터 초등생 중학생으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어젓한 고등학생이 되어
    합류해주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습니다.
    주임신부님의 본당 홈페이지 활성화 정책에 편승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이 활동이 계속 유지되어 양정성당 간판이 내려지는 일이 없도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기도하실 때 가끔씩 기억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첫회 활동부터 출석율 100%김미카엘씨(사회복지분과 위원장),그리고 권요셉씨,
    송아우구스티노씨, 중간에 합류하여 차량봉사까지 해주시고 활동시 소금생산을 가장 많이
    하시는 김따봉베드로씨, 그동안 힘든상황에서 함께해주어 모두 앞에 감사드립니다.
    광재야! 광현아! 돌아와 주어 고마워! (우리식구 모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