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를 먹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사과를 맛있게 먹는 사람과 맛없게 먹는 사람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경숙이와 영희, 두 삶이 똑같이 사과 한 상자씩 을 샀습니다.

경숙이는 상자에서 사과를 집어 들면서 말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지."

그러면서 사과를 고를 때마다
"이 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사과를 먹는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숙이는 한 상자를 다 먹는 동안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사과만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희는 상자를 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고 좋은 것은 다음에 먹어야지.
이 중에서 가장 작고 맛없는 것 부터 골라 먹어야지." 하고 말입니다.

그는 사과를 고를 때마다
남아 있는 것 중에서 작고 못 생긴 사과를 먼저 집었지요.

그래서 영희는
한 상자를 다 먹을 동안에 작고 맛없는 사과만을 먹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그는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행복을 잡으려는 사람은 행복 할 수 없습니다. 
행복은 느끼는 것이며, 
그 느낌은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만약 현재에 대하여 좋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나 좋은 것이지만,

반대로 나쁘다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언제나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은 바로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글의 출처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제동성당 주임신부이신
                유종만 바오로 신부님의 묵상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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