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1988호 2009.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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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생명환경사목 |
1992년 독일 환경상 ‘골덴네 슈발베’를 수상한 ‘생태주의자 예수, 의 저자 프란츠 알트는티베트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의 TV 인터뷰에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오늘날 종교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이 물음에 대해 달라이 라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해 함께 일하는 종교만이 오늘날 종교라는 명칭을 온전히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생태 위기의 시대에는 생태적 종교만이 치유의 종교가 될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 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되살릴 수 있습니다. 성 골롬반 수도회 사제이며 생태 신학자인 ‘숀 맥도나휴’는 새로운 창조를 살기 위한 신앙인들의 소명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생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 자연 질서와 야생의 황야를 소중히 여기라, 너희 일손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대지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라, 내가 이 사물들 안에 쏟아 부은 성스러움, 내가 이 사물들에게 불어넣은 빛은 소중히 여기라, 이 사물들을 온전히 보존하라.”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시작된 모든 창조물과의 평화는 봄날의 새순 속에서 창조주 하느님을 만나고 느끼는 생태적 감수성에서 시작됩니다. 생태적 감수성은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해 함께 일하는 생태적 예수의 부활로 드러나고 이는 곧 모든 창조물의 부활이며, 새로운 창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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