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소식 - 주보 PDF로 보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고, 이웃 사랑 실천
겨울철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김장을 한다. 하지만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김치를 담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교구 내 많은 본당에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월 15일(금) 대연성당(주임 : 김효근 신부, 회장 : 서태익 안드레아)은 배추 800포기를 장만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남산, 성지, 수정, 야음, 온천, 장림성당에서도 김장 김치와 반찬 등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밀양성당, 위령성월 맞이 성물전 - 구원을 찾아온 발자취
밀양성당(주임 : 강지원 신부, 회장 : 김정수 보나벤뚜라)은 지난 11월 16일(토)~24일(일) 위령성월을 맞아 본당 휴게실에서‘성물전’을 개최했다. 이번 성물전은 본당 신자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을 기증 및 대여 받아 3년 동안 준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1887년 상재상서<정하상 바오로 지음-천주교박해에 관한 책>, 1930년 판 주교요지<1700년대 말 정약종이 지은 한국 최초의 한글 교리서>, 1935년 판 미사례의<사제가 전례준비를 위한 예절서를 기록한 책> 등 다양한 전시품에서 밀양지역의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었다.
초량성당, 전지의 모후 쁘레시디움 3,000차 주회
초량성당 천지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 조용순 알로이시오, 지도 : 이영훈 신부)이 지난 12월 3일(화) 주회 3,000차를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이영훈 주임 신부는“58년간 이어진 기도와 봉사로 이 지역을 복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성모님의 아름다운 군사로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천지의 모후 Pr.은 1956년 6월 1일 9명의 단원으로 창단하여, 현재 남자 9명의 장년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