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소식 - 주보 PDF로 보기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미사 시작
우리 교구는 순교자 현양 사업의 일환으로 병인박해(1866년) 때 울산 병영 장대에서 순교한 허인백(야고보), 이양등(베드로), 김종륜(루카) 등을 기리기 위해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을 건축했다. 오는 3월 15일(토) 11:00 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주례로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축복식’이 거행된다.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은 오는 3월 3일(월) 11:00 미사를 시작으로, 매일 월~토 11:00에 미사(주일 미사는 없고, 단체 순례 예약 시 미사 봉헌 가능)를 봉헌한다.
한편, 지난 2월 8일(토)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 승인이 발표된 가운데, 우리 교구에서는 부산 수영 장대에서 순교한 이정식(요한), 양재현(마르티노) 순교자 2위가 복자품에 오를 예정이다.
사랑으로 나눠요 - 연산, 민락
연산성당(주임 : 표중관 신부, 회장 : 권정수 스테파노)은 지난 2월 12일(수) 관내 5개 초등학교 졸업식 날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각 2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월 20가정을 선정해 5만원 씩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120가정에 쌀 10Kg을 전달하는 등 복지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민락성당(주임 : 장용진 신부, 회장 : 예원수 제노비오)에서도 지난 설날을 맞아 수영구 일대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27가정에 후원금(각 248,000원, 208,000원), 떡국, 소고기 등을 전달하여 사랑을 나누었다.
한마음 장학금(C.U.P, 가브리엘) 전달식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상임이사 : 김영환 신부)는 지난 2월 12일(수) 10:30 복지관 희의실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6명에게 총 600만원의 한마음 장학금(C.U.P)을 전달했다. 또한 각 본당에서 추천 받은 학생 54명에게도 한마음 장학금(가브리엘) 총 3,570만원을 해당 본당에서 전달했다. 한마음 장학금은 부산가톨릭대학교 학생에게 C.U.P 장학금, 본당 학생에게 가브리엘 장학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제41차 청년 로고스
청소년사목국(국장 : 권동국 신부) 주관으로 지난 2월 8일(토)~9일(일) 푸른나무 교육관에서 ‘제41차 청년 로고스 - 마르코 복음 통독’이 있었다. 이날 마르코 복음 통독뿐만 아니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염철호 신부의 특강, ‘Lectio Divina(렉시오 디비나)’의 방법 중 묵상 단계에 중점을 둔 강의 및 실습 등이 있었다. 오는 5월 17일(토)~18일(일) ‘제42차 청년 로고스 - 마태오 복음 통독’이 있을 예정이다.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지난 2월 17일(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부산외대 학생 9명이 숨진 가운데, 그 중 한 명이 이기대성당 故 박주현 라파엘라 양으로 밝혀져 슬픔을 더했다. 지난 20일(목) 10:00 이기대성당에서 유가족, 친지,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제 주임 신부의 주례로 장례미사가 거행되었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라파엘라 양을 비롯한 희생자들이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길 기도하며, 교구민들도 함께 기도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