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은 타보르산에서 내려와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산 위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엘리야에 대하여 물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엘리야는 ‘신앙의 수호자’이며 ‘말씀의 전달자’입니다. 사람들은, 구원의 날을 준비하려고 엘리야가 재림하여 주님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이스라엘을 재건하리라고 믿었습니다. 말라키 예언자는 주님의 길을 준비할 하느님의 심부름꾼이 오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이 말라키 예언자가 말한 엘리야였음을 확신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이 앞서간 고난의 길을 가시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세주를 기다리는 삶은 신앙을 지키고 쇄신하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정의를 세우고,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설파하였습니다. 구원의 은총은 거저 주어지지만, 우리에게 구세주를 맞이할 자세는 필요합니다. 불의에서 빠져 나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 사치와 허영에서 소박하고 겸손한 삶으로 돌아가며, 마음을 비우고 하느님의 은총이 채워지기를 갈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말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일, 신앙에 방해되는 것들을 치우는 일들이 우리가 먼저 정리해야 할 ‘목록’에 있어야 하겠습니다.(류한영 베드로 신부)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이 말라키 예언자가 말한 엘리야였음을 확신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이 앞서간 고난의 길을 가시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세주를 기다리는 삶은 신앙을 지키고 쇄신하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정의를 세우고,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설파하였습니다. 구원의 은총은 거저 주어지지만, 우리에게 구세주를 맞이할 자세는 필요합니다. 불의에서 빠져 나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 사치와 허영에서 소박하고 겸손한 삶으로 돌아가며, 마음을 비우고 하느님의 은총이 채워지기를 갈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말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일, 신앙에 방해되는 것들을 치우는 일들이 우리가 먼저 정리해야 할 ‘목록’에 있어야 하겠습니다.(류한영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