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5:22

기억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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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05호 2014.12.21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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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순서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나빴던 일은 다 잊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면
기도를 이루는 수많은 단어와 문장들이
오히려 선명하게 마음에 새겨지더군요.
그래서 기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좋았던 일을 먼저 기억하게 해달라고.
좋았던 순간순간이 점점 더 커지고
선명한 풍경이 되는 것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1. 내가 말하는 방식 file

  2. 엄마 곁에서 file

  3. 아무도 모르게 이미, file

  4.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file

  5. 당신을 응원합니다 file

  6. 찬물 마시며 file

  7. 무엇을 하는지 file

  8. 머릿속만 바빴다 file

  9.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file

  10. 일기장을 샀다. file

  11. 노후계획 전면수정 file

  12. 얘들아, file

  13. 그래서 눈물 file

  14. 엄마는 file

  15. 벼꽃 같은 당신들 file

  16. 또 벽 앞이라도 file

  17. 그게 우리의 일 file

  18. 눈은 마음이라지 file

  19. 그 언젠가는 file

  20. 혼자라는 것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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