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5:20

이상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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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04호 2014.12.14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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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외로움

이영 아녜스 / 수필가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많은 이들의 위로가 있어
내가 이렇게나 사랑받고 있었나,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어려운 일로 힘겨웠으나 외롭진 않았습니다.
정작 외로움은 좋은 일이 생겨 자랑하고 싶을 때였습니다.
마음 놓고 자랑 할 수 없었던 건
나 역시 누군가의 자랑을 축하만 했던 게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1. 내가 말하는 방식 file

  2. 엄마 곁에서 file

  3. 아무도 모르게 이미, file

  4.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file

  5. 당신을 응원합니다 file

  6. 찬물 마시며 file

  7. 무엇을 하는지 file

  8. 머릿속만 바빴다 file

  9.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file

  10. 일기장을 샀다. file

  11. 노후계획 전면수정 file

  12. 얘들아, file

  13. 그래서 눈물 file

  14. 엄마는 file

  15. 벼꽃 같은 당신들 file

  16. 또 벽 앞이라도 file

  17. 그게 우리의 일 file

  18. 눈은 마음이라지 file

  19. 그 언젠가는 file

  20. 혼자라는 것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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