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5:13

나를 다스린다는 것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302호 2014.11.30
글쓴이 이영 아녜스

1130나를다스린다는것_resize.jpg

 

나를 다스린다는 것

이영 아녜스 / 수필가

허물을 벗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허물은 타인이 씻어주는 것이고
타인은 금세 나를 잊기 때문입니다.
좋은 평판을 내려놓기란 몹시 어렵습니다.
그건 내가 벗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은 이제 기억조차 못하는 단 한 번의 영광을
평생 왕관처럼 쓰고 우쭐대기란
얼마나 쉬운 일이던 지요.


  1. 새해엔

    Views77 2308호 2015.01.01 이영 아녜스
    Read More
  2. 자주 멈추는 이유

    Views95 2307호 2014.12.28 이영 아녜스
    Read More
  3. 사랑한다.

    Views130 2306호 2014.12.25 이영 아녜스
    Read More
  4. 기억의 순서

    Views135 2305호 2014.12.21 이영 아녜스
    Read More
  5. 이상한 외로움

    Views85 2304호 2014.12.14 이영 아녜스
    Read More
  6. 말이 만든 굴절

    Views109 2303호 2014.12.07 이영 아녜스
    Read More
  7. 나를 다스린다는 것

    Views76 2302호 2014.11.30 이영 아녜스
    Read More
  8. 산 정상에서

    Views68 2301호 2014.11.23 이영 아녜스
    Read More
  9. 욕망-내려놓다

    Views127 2300호 2014.11.16 이영 아녜스
    Read More
  10. 욕망-매이다

    Views195 2299호 2014.11.09 이영 아녜스
    Read More
  11. 욕망-내리막

    Views44 2298호 2014.11.02 이영 아녜쓰
    Read More
  12. 욕망-오르막

    Views47 2297호 2014.10.26 이영 아녜스
    Read More
  13. 한 걸음 한 걸음

    Views50 2296호 2014.10.19 이영 아녜스
    Read More
  14. 커피를 내리다가

    Views206 2295호 2014.10.12 이영 아녜스
    Read More
  15. 기회를 주십시오.

    Views63 2294호 2014.10.05 이영 아녜스
    Read More
  16. 내가 주는 벌

    Views60 2293호 2014.09.28 이영 아녜스
    Read More
  17. 배낭을 꾸리다가

    Views46 2292호 2014.09.21 이영 아녜스
    Read More
  18. 글을 쓸 때마다

    Views48 2291호 2014.09.14 이영 아녜스
    Read More
  19. 잡초

    Views57 2290호 2014.09.07 이영 아녜스
    Read More
  20. 어떤 각오

    Views66 2289호 2014.08.31 이영 아녜스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