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1:05

다시,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217호 2013.05.26
글쓴이 이영 아녜스

0526다시_resize.jpg

 

다시,

이영 아녜스 / 수필가

한 단 한 단 밟으라고 만든 계단에서 구를 때도 있고,
넓은 길 다 두고 하필이면 맨홀에 빠질 때도 있고,
천둥번개가 두려워 피뢰침을 세우지만
정작 벼락이 피뢰침에만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살면서 배웁니다.
무너진 그 자리에서 다시 길을 넓히고 계단을 만들며 피뢰침을 세워
깊은 좌절을 건너야 한다는 것도.

 

 

등록일 : 2013/05/22 


  1. 그런 친구 file

  2. 소리를 낮추면 file

  3. 지치지 않고 가다. file

  4. 사랑이야 file

  5. 반성문 쓰다 file

  6.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file

  7. 조건 없이 너를, file

  8. 삶, 본래 아픈 것 file

  9. 우리가 생각하는 이 모든 실패들 file

  10. 재능 없이도 가능한 하나, 사랑 file

  11. 다시, file

  12. 복수하고 싶다면 file

  13. 알아가는 것의 비애 file

  14. 그대들이 내게, 내가 그대들에게 file

  15. 커피를 내려 마시다. file

  16. 비밀 file

  17. 나를 바라보다 file

  18. 너, 봄 file

  19. 지금 나는 어디에 있나. file

  20. 말로 지은 수많은 죄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5 Next
/ 25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