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하고 싶다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억울한 마음에 원망 깊었고,
친구에게 하소연도 했고, 청소기 돌리며 욕도 했지만
그래도 분한 마음 삭히지 못해
내가 받은 그대로 돌려주겠노라 어금니 오도독 물던 어느 날,
창가 꽃잎 지는 것을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받은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복수가 아니란 걸.
더 행복해지는 것이 제대로 된 복수라는 걸.
등록일 : 2013/05/08
호수 | 2215호 2013.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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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복수하고 싶다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억울한 마음에 원망 깊었고,
친구에게 하소연도 했고, 청소기 돌리며 욕도 했지만
그래도 분한 마음 삭히지 못해
내가 받은 그대로 돌려주겠노라 어금니 오도독 물던 어느 날,
창가 꽃잎 지는 것을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받은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복수가 아니란 걸.
더 행복해지는 것이 제대로 된 복수라는 걸.
등록일 :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