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는 것의 비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철딱서니 없단 소리를 들으며 컸습니다.
어른이 되어서야 철이 든다는 건
포기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지고,
때때로 무릎을 꿇어야 하고,
매일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철없단 말은 철이 들란 말이 아니란 걸
아이들에게 어이구 이 철딱서니,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일 : 2013/05/01
호수 | 2214호 2013.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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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알아가는 것의 비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철딱서니 없단 소리를 들으며 컸습니다.
어른이 되어서야 철이 든다는 건
포기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지고,
때때로 무릎을 꿇어야 하고,
매일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철없단 말은 철이 들란 말이 아니란 걸
아이들에게 어이구 이 철딱서니,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일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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