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1:02

알아가는 것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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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14호 2013.05.05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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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것의 비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철딱서니 없단 소리를 들으며 컸습니다.
어른이 되어서야 철이 든다는 건
포기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지고,
때때로 무릎을 꿇어야 하고,
매일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철없단 말은 철이 들란 말이 아니란 걸
아이들에게 어이구 이 철딱서니,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일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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