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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13호 2013.04.28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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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 내게, 내가 그대들에게

이영 아녜스 / 수필가

가까운 곁에서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는 요정을
동화에선 ‘우렁각시’라 하고
소설에선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고
교회에선 ‘수호천사’라고 하던데
요정이 이야기 속에만 있는 건 아닐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자고 나면 한 뼘씩 커져 있는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

 

 

등록일 : 2013/04/24 


  1. 내가 말하는 방식 file

  2. 엄마 곁에서 file

  3. 아무도 모르게 이미, file

  4.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file

  5. 당신을 응원합니다 file

  6. 찬물 마시며 file

  7. 무엇을 하는지 file

  8. 머릿속만 바빴다 file

  9.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file

  10. 일기장을 샀다. file

  11. 노후계획 전면수정 file

  12. 얘들아, file

  13. 그래서 눈물 file

  14. 엄마는 file

  15. 벼꽃 같은 당신들 file

  16. 또 벽 앞이라도 file

  17. 그게 우리의 일 file

  18. 눈은 마음이라지 file

  19. 그 언젠가는 file

  20. 혼자라는 것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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