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208호 2013.03.24
글쓴이 이영 아녜스

0324지금나는_resize.jpg

 

지금 나는 어디에 있나.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내가 바라볼 수 없는 내 쓸쓸한 뒷모습을 보아주던 이.
내가 볼 수 없는 내 눈동자 깊이를 먼저 헤아려주던 이.
나조차 눈을 감게 되는 부끄러운 내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어주던 이.
차마 말하지 못한 죄까지도 이미 용서하고 있는 이.
그 사람이 힘든 지금, 나는 무엇을 보고 있나.

 

 

  등록일 : 2013/03/20 


  1. 그런 친구 file

  2. 소리를 낮추면 file

  3. 지치지 않고 가다. file

  4. 사랑이야 file

  5. 반성문 쓰다 file

  6.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file

  7. 조건 없이 너를, file

  8. 삶, 본래 아픈 것 file

  9. 우리가 생각하는 이 모든 실패들 file

  10. 재능 없이도 가능한 하나, 사랑 file

  11. 다시, file

  12. 복수하고 싶다면 file

  13. 알아가는 것의 비애 file

  14. 그대들이 내게, 내가 그대들에게 file

  15. 커피를 내려 마시다. file

  16. 비밀 file

  17. 나를 바라보다 file

  18. 너, 봄 file

  19. 지금 나는 어디에 있나. file

  20. 말로 지은 수많은 죄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