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10:02

그건,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182호 2012.10.07
글쓴이 이영 아녜스

1007그건_resize.jpg

 

그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왜 이다지 더운 것일까,
추울 땐 지금의 기억만으로도 따뜻해진다.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아직 해보지 않은 일이 더 많다.
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걸까,
굶지 않고 있다는 건 축복이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가,
살아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등록일 : 2012/10/04 


  1. 내가 말하는 방식 file

  2. 엄마 곁에서 file

  3. 아무도 모르게 이미, file

  4.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file

  5. 당신을 응원합니다 file

  6. 찬물 마시며 file

  7. 무엇을 하는지 file

  8. 머릿속만 바빴다 file

  9.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file

  10. 일기장을 샀다. file

  11. 노후계획 전면수정 file

  12. 얘들아, file

  13. 그래서 눈물 file

  14. 엄마는 file

  15. 벼꽃 같은 당신들 file

  16. 또 벽 앞이라도 file

  17. 그게 우리의 일 file

  18. 눈은 마음이라지 file

  19. 그 언젠가는 file

  20. 혼자라는 것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