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8:57

당신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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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69호 2012.07.15
글쓴이 이영 아녜스

0715당신의창_resize.jpg

 

당신의 창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벽을 보고 앉아서 창이 없단 사람이 있고
창을 등지고 제 그림자만 보면서 어둡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창틀만 보면서 갇혀있어 답답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창밖을 보면서 하늘도 바람도 별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창이지만 같은 창이 아닌 것이 그래섭니다.

 

 

등록일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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