Ϲ
기도 방법이 다양하던데요. 가장 좋은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기도는 땅의 인간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과 소통하는 유일한 자리이며 통로입니다. 성경에서 기도의 소중함을 이르고 기도하라는 명령을 숱하게 찾을 수 있는 까닭이겠지요. 흔히 기도하는 일에는 큰 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여기고 희생과 도전인양 오해하는 경우를 봅니다. 하지만 기도는 사랑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해드리는 행위이며 그분의 사랑을 받는 일이 기도입니다. 때문에 매사에 “그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고 고민하며 그분의 뜻을 찾아 살아간다면 매우 좋은 기도를 바치는 것이지요. 이야말로 쉬지 않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간절한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물론 언제 어느 때나 하느님을 기억하고 매사에 그분의 뜻을 선택하여 살아갈 지혜를 배우고 힘을 얻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주위의 무엇보다 먼저, 좀 더 오래, 마음을 모은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는 연습도 필요하지요. 우선 예수님과 형제 됨을 느끼고,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시작하세요. 마음과 생각, 시선을 그분께 모아 그분의 말씀에 잠기는 일도 참 좋습니다. 가장 좋은 기도는 선하신 분과 사랑에 빠지는 일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시구요. 온 영혼을 바친 기도에 꼭 응답하시는 하느님께로부터 귀한 소명을 얻어 그것을 이루는 축복도 아울러 받으실 것입니다.


출처 - 가톨릭 부산 주보 1974호 2009.01.04 소곤소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 성찬의 전례 중 밀떡이 실제 성체로 변화되는 시점이 알고 싶습니다. new 가톨릭부산 2017.09.22 21
» 기도 방법이 다양하던데요. 가장 좋은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가톨릭부산 2017.09.08 167
93 본당 신부님에 따라서 전례방식이 달라지니, 그때마다 혼란스럽습니다. 가톨릭부산 2017.09.01 415
92 구유 경배를 드리는 의미와 경배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가톨릭부산 2017.08.25 78
91 고해성사와 고백성사 중에 어느 것이 맞는 용어입니까? 가톨릭부산 2017.08.11 354
90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평생' 동정이 아니라는 뜻으로 읽게 됩니다. 가톨릭부산 2017.08.04 125
89 공동 고해가 편하고 시간도 절약되는데, 금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가톨릭부산 2017.07.31 86
88 부끄러운 죄에 대해서는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해서도 사하여 주소서”라고 얼버무리게 됩니다. 이 마음을 주님은 아시겠지요? 가톨릭부산 2017.07.17 179
87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 49재 미사를 봉헌하고 싶습니다. 가톨릭부산 2017.07.07 244
86 자살한 사람들에게는 교회 장례식이 금지되는 까닭이 무엇인지요? 가톨릭부산 2017.06.30 349
85 가톨릭이 유사 종교에 관대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절에 49재를 부탁하고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일은 괜찮습니까? 가톨릭부산 2017.06.23 253
84 신부님의 설명에 의하면 묵주기도의 탄생이 시편이나 주님의 기도를 바치는 데 사용된 것이었다면 성모님과는 썩 깊은 관계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톨릭부산 2017.06.15 163
83 아이의 논술 책에서 “오늘날 하나의 신만을 믿는 유일신교는 크리스트교, 유대교, 이슬람교밖에 없습니다. 이 세 종교의 신은 그 기원이 모두 같습니다. 같은 신을 유대교와 크리스트교에서는 '여호와'라고 부르고, 이슬람교에서는 '알라'라고 부르지요.”라고 설명하던데 저희는 ‘야훼’ 하느님 아닙니까? 가톨릭부산 2017.06.07 145
82 헌금의 적정선을 정하기가 애매합니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입니까? 가톨릭부산 2017.05.25 405
81 혼배미사 후에 대추나 밤을 던지며 “아들 많이 낳으라.”고 축수하는 폐백문화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외람되지 않습니까? 가톨릭부산 2017.05.18 238
80 묵주기도로 장미꽃을 바친다는 의미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숫자가 정해진 까닭은 무엇인지요? 가톨릭부산 2017.05.11 192
79 가계 치유미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조상의 죄가 정말 되물림 되나요? <2> 가톨릭부산 2017.05.04 261
78 가계 치유미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조상의 죄가 정말 되물림 되나요? <1> 가톨릭부산 2017.04.27 260
77 나쁜 꿈을 꾸면 종일 언짢아집니다. 꿈 해몽에 집착하는 버릇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가톨릭부산 2017.04.20 158
76 아파트 부녀회가 ‘아파트 가격 담합’을 제안하는데 거부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가톨릭부산 2017.04.13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