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이영 아녜스 / 수필가
금세 청소해도 돌아서면 먼지가 뽀얗습니다.
모든 것엔 흔적이 남기 마련이라
어떤 것은 향기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쓰레기이기도 하며
또 어떤 흔적은 훗날 길이 되기도 한다지요.
사람 사는 뒤끝이 어찌 매양 좋기만 하겠습니까?
부끄러운 흔적이더라도 청소나 설거지로 지워질 정도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등록일 : 2012/02/01
호수 | 2146호 201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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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흔적
이영 아녜스 / 수필가
금세 청소해도 돌아서면 먼지가 뽀얗습니다.
모든 것엔 흔적이 남기 마련이라
어떤 것은 향기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쓰레기이기도 하며
또 어떤 흔적은 훗날 길이 되기도 한다지요.
사람 사는 뒤끝이 어찌 매양 좋기만 하겠습니까?
부끄러운 흔적이더라도 청소나 설거지로 지워질 정도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등록일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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