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접는 방법에 따라 배도 되고 비행기도 되고 학도 됩니다.
쓰는 글에 따라 유서장도 되고 논문도 되고 낙서장도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문도 열리고 꽃도 피고 강도 흐르지만
그냥 구겨 버리면 휴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건 오롯이 나 자신에게 있지요.
앞에 놓인 하얀 백지 한 장,
저는 편지를 쓰고 싶군요.
등록일 : 2011/12/06
호수 | 2137호 2012.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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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그대는?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접는 방법에 따라 배도 되고 비행기도 되고 학도 됩니다.
쓰는 글에 따라 유서장도 되고 논문도 되고 낙서장도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문도 열리고 꽃도 피고 강도 흐르지만
그냥 구겨 버리면 휴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건 오롯이 나 자신에게 있지요.
앞에 놓인 하얀 백지 한 장,
저는 편지를 쓰고 싶군요.
등록일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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