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면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어 대신 꽃을 건넬 때도 있고
마음을 설명할 언어를 찾지 못해 카드를 살 때도 있습니다.
벅찬 즐거움을 표현할 방법을 몰라 노래를 불렀던 기억을 떠올리며
누군가에게 이용당해 분한 마음이 들면
그땐 내가 꽃이려니, 카드려니, 노래였을지도 몰라, 하면서
나를 다독입니다.
등록일 : 2011/11/23
호수 | 2135호 2012.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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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그런 날이면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어 대신 꽃을 건넬 때도 있고
마음을 설명할 언어를 찾지 못해 카드를 살 때도 있습니다.
벅찬 즐거움을 표현할 방법을 몰라 노래를 불렀던 기억을 떠올리며
누군가에게 이용당해 분한 마음이 들면
그땐 내가 꽃이려니, 카드려니, 노래였을지도 몰라, 하면서
나를 다독입니다.
등록일 :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