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운동장 가득 수많은 아이들이 뛰논다 해도 내 아인 한눈에 보이잖아요.
잔칫집, 벗어놓은 신발 제아무리 어지러워도
아버지 신발은 금세 찾을 수 있고요.
내 사랑은 깨알처럼 작아도 다 보이고,
내 사람은 뒷모습만으로도 알아볼 수 있지요.
아직 찾지 못한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사랑해보세요.
그것이 무엇이든.
등록일 : 2011/07/06
호수 | 2113호 201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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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사랑한다면
운동장 가득 수많은 아이들이 뛰논다 해도 내 아인 한눈에 보이잖아요.
잔칫집, 벗어놓은 신발 제아무리 어지러워도
아버지 신발은 금세 찾을 수 있고요.
내 사랑은 깨알처럼 작아도 다 보이고,
내 사람은 뒷모습만으로도 알아볼 수 있지요.
아직 찾지 못한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사랑해보세요.
그것이 무엇이든.
등록일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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