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0주년, 메리놀병원!

가톨릭부산 2015.10.07 06:33 조회 수 : 207

호수 2044호 2010.04.11 
글쓴이 부산가톨릭의료원 

개원 60주년, 메리놀병원!

천주교부산교구 의료 법인 메리놀병원이 4월 15일, 개원 60주년을 맞이한다. 부산 최초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던 메리놀병원은 1950년 설립 당시 한국 전쟁으로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무료 진료와 구호 활동을 펼치며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을 펼쳤다.
60년이 지난 현재, 세상은 너무 많이 변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 의료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선택적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발전된 의료의 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적으로 의료 기관들이 잇따라 규모를 대형화하고 있는 요즘 메리놀병원은 ‘사람의 향기가 나는 병원을 만들자’라는 모토를 통해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고자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이기에 건물의 노후화로 외형은 최근 개원하는 대형 병원들에 비하면 뒤쳐지는 듯하다. 하지만 메리놀병원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그간 실력있는 의료진과 첨단 장비 도입, 끊임없는 인력 개발을 위한 전문의 해외 연수 등 그야말로 내실을 다지기 위해 더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정부에서 실시하는 의료 평가에서 신장이식센터 이식신생존율과 이식환자생존율 전국 최고, 국내 최초의 이종 혈액형 신장 이식 성공, 급성심근경식 및 뇌졸중 치료 잘하는 10대 병원 선정 등의 놀라운 성적으로 매년 국내 학계에 주목을 받아오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의 수도권 집중화에 역행하는 수도권에서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이 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사업과 단계적인 진료 환경 개선에 착수하고 있다. 먼저 중구 지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 60가마 전달, 소아 환우 돕기 자선 바자 개최, 무료 개안 수술 및 무료 신장 이식 수술, 무의촌 무료 진료 봉사, 개원 60주년을 돌아보는 역사 사진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술실 및 외래 대기 공간 등 리모델링을 통한 외부 시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메리놀병원은 현실과 이념을 실천하는 데 있어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지향하며 교회 병원으로서 인간존중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부산가톨릭의료원 기획실가정방~1_resize.jpg

 

구호활~1_resize.jpg

 

넘치는환자2_resize.jpg

 

수술전기도_resize.jpg

 

영적돌봄_resize.jpg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31 2035호 2010.02.07  그들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 이경선 안젤라  45
330 2038호 2010.02.28  마리아를 따라서 이 프란치스카 수녀  115
329 2040호 2010.03.14  대학생들의 신앙 울타리, 가톨릭학생회 청소년사목국  237
328 2041호 2010.03.21  여태 몰랐던 또다른 고향집 - 명례 하삼두 스테파노  135
327 2042호 2010.03.28  교회의 사명과 4대강 사업 김준한 신부  92
» 2044호 2010.04.11  개원 60주년, 메리놀병원! file 부산가톨릭의료원  207
325 2046호 2010.04.25  하느님께서 이미 작업에 들어가셨다! 심혜수 비비아나  31
324 2047호 2010.05.02  부가생협을 아십니까? 부가생협  134
323 2049호 2010.05.16  신부님 ○○가 터졌어요! 최은화 마르타  94
322 2051호 2010.05.30  청소년 주일 청소년사목국  142
321 2052호 2010.06.06  '사제의 해를 마무리하며' 전동기 신부  83
320 2062호 2010.08.15  성모님의 승천은 바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손삼석 주교  113
319 2063호 2010.08.22  낙동강 도보 순례를 마치고... 홍덕순 엘리사벳  77
318 2064호 2010.08.29  '희망’의 또 다른 이름 ‘청년’ 김용의 엘리사벳  40
317 2065호 2010.09.05  도보순례를 통해 시복 시성과 성가정을 꿈꾸며 한건 신부  55
316 2067호 2010.09.19  세 자매 교구 교류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file 박상범 요셉  89
315 2069호 2010.09.26  '참외 없수' 수녀님 김영대 도미니코  150
314 2070호 2010.10.03  인사 발령 주보편집실  311
313 2072호 2010.10.17  부산가톨릭대학교 제 2의 도약 file 부산가톨릭대학교  82
312 2073호 2010.10.24  PBC부산평화방송 프로그램 개편 부산평화방송  278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