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6:28

낮은 자리의 고마움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106호 2011.05.22
글쓴이 이영 아녜스

0522낮은자리의고마움_re.jpg

 

낮은 자리의 고마움

허리를 다쳐 한동안 불편했었습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수 없어
그 누구를 만나도 인사할 수 없었어요.
내색도 못하고 뻣뻣하게 서서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았지요.
몸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등록일 : 2011/05/18


List of Articles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58 2345호 2015.09.13 똥파리 한 마리 file 이영 아녜스 106
157 2346호 2015.09.20 나의 사과와 용서 file 이영 아녜스 203
156 2347호 2015.09.27 부끄럽다, 무릎 file 이영 아녜스 124
155 2348호 2015.10.04 기도를 하면 file 이영 아녜스 211
154 2349호 2015.10.11 잠깐이라는 그 잠깐 동안 file 이영 아녜스 234
153 2350호 2015.10.18 불행하게 사는 방법 file 이영 아녜스 252
152 2351호 2015.10.25 별똥별 보다 file 이영 아녜스 164
151 2352호 2015.11.01 한소끔 들끓은 후에 file 이영 아녜스 405
150 2353호 2015.11.08 아주 사소한 것으로 file 이영 아녜스 283
149 2354호 2015.11.15 나의 천성은 file 이영 아녜스 275
148 2355호 2015.11.22 여전히 사랑은 file 이영 아녜스 287
147 2356호 2015.11.29 기억해야 할 것 file 이영 아녜스 278
146 2357호 2015.12.06 어쩌면 file 이영 아녜스 219
145 2358호 2015.12.13 어떤 사람들은 file 이영 아녜스 201
144 2359호 2015.12.20 청춘이 병일세 file 이영 아녜스 239
143 2360호 2015.12.25 성냥팔이 소녀, 그 후 file 이영 아녜스 154
142 2361호 2015.12.27 여물게 살아낸 날들 file 이영 아녜스 287
141 2362호 2016.01.01 잃지 않아야지 file 이영 아녜스 189
140 2363호 2016.01.03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 file 이영 아녜스 303
139 2364호 2016.01.10 컵라면 먹다가 file 이영 아녜스 243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